ENCY World Conference 2026 · Travel ReportENCY World Conference를 다녀오다 ③Day 3, 실전으로 들어가다실전 트레이닝 · 네트워킹Day 2가 ENCY의 기술과 비전을 확인한 날이었다면, Day 3는 그 기술을 각 시장의 고객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한 날이었습니다.무대 위 발표를 듣는 시간보다, 각국 파트너들이 직접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말 그대로 "이제 실전으로 들어가는 날"에 가까웠습니다.좋은 기술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고객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Day 3는 바로 그 지점을 함께 고민한 하루였습니다.Day 3 Open발표를 듣는 날에서, 직접 해보는 날로!Day 3의 프로그램은 마케팅 트레이닝, 세일즈 트레이닝, CNC 트레이닝, Robotics 트레이닝, 그리고 저녁 네트워킹으로 이어졌습니다.기술은 결국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ENCY CAM, ENCY Robot, ENCY Hyper, MachineMaker처럼 좋은 솔루션이 있어도, 고객이 자신의 현장과 연결해서 이해하지 못하면 그 가치는 충분히 전달되기 어렵습니다. Marketing TrainingENCY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오전 세션에서는 산업용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콘텐츠로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ENCY CAM 같은 CAD/CAM 소프트웨어는 말로만 설명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실제 화면, 장비가 움직이는 장면, 툴패스, 가공 결과물, 교육 현장 같은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결국 고객이 보고 싶은 것은 이런 장면일 수 있습니다.고객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 "이 기능이 실제로 어떻게 쓰이지?"💬 "우리 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도입하면 지금보다 어떤 부분이 편해질까?"그래서 콘텐츠도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이 실제로 겪는 문제와 연결해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이 부분은 ENCY KOREA가 앞으로 블로그, 유튜브, 전시회 후기, 교육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ENCY KOREA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 분들이 조금 더 ENCY를 이해하기 쉽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 Workshop한국 팀과 태국 파트너가 함께한 실습Day 3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실습 시간이었습니다. 각국 파트너들이 팀을 나눠 짧은 컨퍼런스 리캡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저희 한국 팀은 태국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 시장도 다르고, 고객을 만나는 방식도 다르고, 콘텐츠를 바라보는 관점도 조금씩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재미있는 지점이 보였습니다.한국에서는 ENCY CAM을 이야기할 때 CNC·MCT 가공, 4축·5축 가공, 기술지원, 교육 같은 키워드를 중요하게 봅니다. 반면 다른 시장에서는 파트너 네트워크, 현장 데모, 브랜드 스토리, 전시 경험을 더 앞세우기도 했습니다.같은 ENCY를 이야기하지만, 각 나라가 고객에게 말을 거는 방식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짧은 실습이었지만, ENCY를 단순히 "번역해서 소개하는 것"과 "각 시장에 맞게 전달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LocalizationAI도 결국 현지화가 중요하다워크숍에서는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하나의 발표 자료나 데모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 글, 짧은 영상 스크립트, SNS 문구 등 여러 형태의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식이었습니다.하지만 핵심은 AI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지화였습니다.본사 자료를 그대로 번역하는 것만으로는 한국 제조업 고객에게 충분히 닿기 어렵습니다. 한국 고객이 실제로 검색하는 단어, 현장에서 자주 쓰는 표현, CNC·MCT 가공 담당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맞춰 다시 풀어내야 합니다.한국 시장에서 더 필요한 콘텐츠 방식🔹 "CAM 소프트웨어를 바꾸기 전에 무엇을 봐야 할까?"🔹 "포스트 프로세서는 왜 중요할까?"🔹 "5축 가공에서 툴패스와 시뮬레이션은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 "로봇 OLP는 어떤 공정에서 필요할까?"결국 AI는 도구이고, 방향은 사람이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실제로 ENCY KOREA(YC코퍼레이션)는 ENCY 본사 자료를 단순 번역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한국 제조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자사 엔지니어가 직접 한글판 번역과 용어 검수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Sales Training세일즈도 결국 문제를 함께 찾는 과정세일즈 트레이닝도 이어졌습니다. 이 세션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세일즈를 단순히 제품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으로 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고객이 어떤 장비를 쓰고 있는지, 어떤 CAM을 사용하고 있는지, 어디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어떤 공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지 먼저 이해하는 것. 그다음에 ENCY CAM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고객에게 ENCY CAM을 소개할 때도 "이 기능이 있습니다"에서 시작하기보다, "지금 어떤 작업에서 가장 불편하신가요?"에서 시작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습니다.좋은 데모는 기능을 많이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고객이 궁금해하는 문제를 실제로 확인해주는 자리라는 점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ENCY KOREA 유튜브에서는 고객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이 모두 담겨있습니다! CNC & Robotics Training오후에는 CNC와 Robotics 트레이닝으로점심 이후에는 CNC 트레이닝과 Robotics 트레이닝이 이어졌습니다. 오전이 ENCY를 어떻게 알리고 설명할 것인지에 가까웠다면, 오후는 실제 솔루션을 더 잘 이해하고 고객 지원에 연결하기 위한 시간이었습니다.ENCY CAM과 ENCY Robot을 중심으로, 각 파트너들이 고객에게 더 정확하게 설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Day 2에서 확인한 ENCY의 방향이 제품과 기술 중심이었다면, Day 3는 그 방향을 각 시장의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준비 과정처럼 느껴졌습니다. Evening Networking리마솔 마리나에서 이어진 저녁 네트워킹Day 3의 마지막은 리마솔 마리나에서 이어졌습니다. 카타마란 크루즈와 함께 진행된 저녁 네트워킹은 낮 동안의 워크숍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회의실에서 나누던 이야기가 바다 위로 옮겨간 느낌이랄까요. ⛵ 키프로스의 바다를 배경으로 각국 파트너들과 조금 더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느 시장에서는 ENCY를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 고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앞으로 어떤 협업이 가능할지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습니다.이런 시간이 있어서 ENCY World Conference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들이 서로의 시장을 이해하고 관계를 쌓는 자리라는 점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Day 3를 마치며"무엇을 배웠는가"보다"어떻게 전할 것인가"를 고민한 날좋은 기술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그 기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그만큼 중요합니다.ENCY KOREA 역시 한국 제조업 고객에게 ENCY CAM을 더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와 데모, 교육 자료를 준비해가겠습니다.▶ 다음 편: Day 4 · 파트너 미팅 & 네트워킹